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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개인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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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한에 의하면 원시부족시대에 인간은 청각, 시각, 촉각 등 오감이 조화를 이뤄 감각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술혁신으로 감각이 확장되면서 감각의 균형은 무너지고, 그것은 다시 기술을 낳은 그 사회를 재구성하게 된다. 즉 알파벳처럼 시각적으로 고도로 추상화 된 인쇄문자의 발명은 원시인들의 감각균형을 무너뜨려 시각중심형 인간을 만들기 시작했고, 16세기 인쇄술의 발명은 이런 시각중심현상을 가속화시켰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전신의 발명으로 전자매체시대가 열렸고, 특히 복수의 감각을 요구하는 텔레비전의 발명과 보급은 인간의 감각균형을 복구시켜 궁극적으로 인류를 다시 부족화시킬 것이라고 보았다. 이것은 말하자면 선형적 논리에 매몰되었던 인쇄시대의 시각 중심형 인간이 감각의 균형을 되찾는 것이며, 오래 전에 추방되었던 낙원으로 복귀함을 의미한다.   ---about 맥루한 by 김정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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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근대에 대한 상호 비교 차원에서, 맥루한과  하버마스의 관점은 서로 대비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가지 재미난 것은, 맥루한의 경우 16세기 인쇄술이 인간 감각의 불균형을 가속화 한것으로 이해하며, 아래 루싸님이 말한 것 처럼, 근대적 개인주의의 성립과 연결지어 설명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근대는, 이성의 시대, 개인의 시대, 지식의 시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술 결정론적 입장에서, 14, 15세기의 기술을 대표하는 금속활자를 17-19세기에 발현된 "근대성"의 원인으로 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쇄매체를 개인주의와 연결 시키는 것은 신선합니다. 홀로 조용히 독서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개인주주의 모습을 발견한 것이지요. 이성적 개인의 모습입니다. 맥루한의 견해에 따르면, 개인의 시대와 더불어 인쇄 매체는 이런 이성의 시대를 상징합니다. 여기서 또다른 대비 하나가 발견됩니다. 바로 "이성과 감성" 이지요. 맥루한 식으로 보면, 신문은 이성 편향 개인 매체 입니다. TV는, 오감 회복, 감각 균형의 공동체적 매체이고. 

하버마스가 신문을 생각할때, "Public" 을 떠 올렸다면, 맥루한은 "개인"을  떠올린 것이지요. 하버마스가 TV를 생각할때, 재 봉건화를 떠올렸다면, 맥루한은 재부족화, 재공동체화를 떠올린 것입니다. 

언듯 보기에 두사람은 견해는 상반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꼭 그런 것 만은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이 두사람의 견해를 대비하는 이유는, 그 둘의 차이를 드러내려는 것이라기 보다, 그 둘의 상관적 관계, 즉 데리다가 말한, 차연적 관계를 보이기 위함입니다.
  
나아가, 소모적 좌우 논쟁을 넘어서기 위해 "공중과 개인", "이성과 감성", "봉건화와 부족화" 이런 대비들을 하나로 엮어 내는 개념이나 프레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각각의 관점을 배척하지 않고, 다른, 어떤, 우리가 주목해야할 현상의 2중적 속성으로 엮어서 볼 수있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앞으로 우리가 하려는 작업입니다.

지금 부터 우리가 논의하려고 하는 "개인의 참여" "참여 개인의 확대" 라는 프레임도 그래서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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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맥루한 평....
mcluhan.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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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dal | 2008/09/22 09:43 | 2008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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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Beyond Homophily.. at 2008/11/08 17:45

... .... 맥루한은 스스로 의도 했건 아니던 간에 한쪽을 대표하는 인물로 분류되게 됩니다. 대중 전자 매체에 대한 낙관적 견해가 문제 였던 거지요. (참고: 참여 개인의 확대, 인간의 확장-맥루한 )#그리고 지금은 다시 50년이 지났습니다. UNESCO에서 커뮤니케이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communication)에 관 ... more

Commented by 루싸 at 2008/09/22 11:11
' 정보의 정세도와 수용자의 참여도'에 따라 핫미디어 쿨미디어 분류
이거 쫌 작위적이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맥루한의 던지기식 논법이 좋긴한데. 삶과 맞닿아 있어서요.
새로운 관점을 얻어내는 덴 유용한 면이 많은듯.
'미디어는 맛사지다'란 책 보면서 참 Coool하단 생각 했었거든요.
잘 정의되지 않는 지금의 상황과 잘 어울리는 화법인듯해요. 학계에서 페이퍼를 이렇게 쓰면 큰일나겠지만..

'개인의 참여' 다중. 인터넷환경에서의 수용자. 논의할 것들이 무궁무진하네요. 항상 여기와서 지적 자극 팍팍 받고 가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sodal at 2008/09/22 14:06
너무 우리편 같어^^^ 루싸님, 바쁘실텐데~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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